콜드브루 더치커피 아메리카노 차이점

콜드브루-더치커피-비교

 

카페에 가면 기본메뉴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말고도 콜드브루와 더치커피, 드립커피를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색깔이나 맛 향이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도대체 아메리카노와 무슨 차이인지 궁금했었던 적이 있다면 이번에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특징	콜드브루	더치커피	아메리카노
추출 방식	차가운 물에 오랜 시간 동안 추출	차가운 물에 커피를 추출하고 커피 찌꺼기를 거름	뜨거운 물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뜨거운 물을 섞음
추출 시간	길다	길다	짧다
추출 온도	낮다	낮다	높다
맛	진하고 쓴 맛이 덜하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	진하고 쓴 맛이 강하다
산성도	낮다	낮다	높다
카페인 함량	낮다	낮다	높다
취향	진하고 쓴 맛을 좋아하는 사람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	진하고 쓴 맛이 적은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콜드 브루 (Cold Brew)

콜드브루는 저온에서 긴 시간 동안 천천히 추출하여 만드는 커피입니다. 냉수와 원두를 섞은 후, 여러 시간 동안 냉장 보관하면서 자연스럽게 원두의 풍미를 형성합니다. 이 과정에서 산성 화합물이 상대적으로 적게 추출되어, 낮은 산도와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콜드브루에 사용되는 원두는 일반적으로 중간 정도의 도수로 로스팅한 원두가 좋습니다. 원두의 파쇄 크기 역시 중간 정도로 유지해야 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커피 농도를 좀 높게 조절하며, 적절한 침출 시간도 12~24시간으로 조절해야 탄탄한 바디감을 가진 커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치커피 (Dutch Coffee)

더치커피는 고전적인 커피 추출 방법 중 하나로, 아이스 드리퍼라 불리는 특수한 장치를 사용해 만듭니다. 물은 매우 느리게 떨어지며, 원두에 물이 도착할 때 약 5℃ 정도로 냉각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향이 덜 손실되며 산도와 쓴맛이 줄어들어 부드럽고 과일향이 강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더치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되는 원두에 따라 결과물의 맛이 다양할 수 있습니다. 커피 원두의 도수와 추출 시간을 조절하여 여러 차원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침출 시간은 3~6시간이며, 로스팅 원두의 도수 같은 경우 중간 정도로 선택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고려하여 만들어진 더치커피는 여러 가지 커피 음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Americano)

아메리카노는 커피 전문점에서 가장 널리 판매되는 커피 음료 중 하나입니다. 에스프레소와 얼음물을 섞어서 보통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만들어서 먹는데, 에스프레소의 풍미와 산미, 바디감이 입안에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만들 때 중요한 것은 에스프레소의 제조 조건을 지켜 최적의 상태의 에스프레소를 얻고, 그것을 뜨거운 물로 희석하는 것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를 드립 전과 후에 비교하면, 그 차이가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드립 전의 원두는 굉장히 향이 강하고, 맛은 깊게 느껴지며 깔끔함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물을 추가한 후에는 에스프레소의 진한 향과 맛이 희석되어 깔끔함이 돋보이게 됩니다.

 

믹스 커피 추천 달달한 인기 종류 TOP 7

 

정리

이처럼 콜드브루, 더치커피, 아메리카노는 각자 추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그 특징도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커피종류는 많지만 조금 낯설고 아메리카노와 비슷한 느낌으로 많이들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한번 비교해 보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유독 커피원산지인 다른 나라보다 아메리카노나 믹스커피를 즐겨 먹는데 진정한 커피의 민족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