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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

진간장 국간장 양조간장 차이점 (적합한 요리)

by bongyee

가정에서 많이 쓰는 대표적인 진간장, 국간장, 양조간장에 대해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진간장-볶아먹을 거다, 양조간장-찍어먹을 거다, 국간장-끓여 먹을 거다.라고 쉽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조림간장 쯔유간장, 양념간장등 너무나도 많은 종류들의 간장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가정에서 많이 쓰는 3가지 종류 특징들과 사용되는 요리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간장게장
간장게장

 

간장 사용 요리

양조간장은 깊은 맛과 향이 풍부하지만 불에 가열 시 향이 날아가기에 가벼운 드레싱요리나 샐러드 같은 요리에 가볍게 뿌리시거나, 초밥, 탕수육이나 만두 같은 것들을 찍어 먹을 때도 좋습니다. 즉, 불이 닿지 않는 요리에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진간장은 감칠맛이 높고 열을 가해도 맛이 변하지 않아 볶음이나 조림 또는 찜 등의 요리에 주로 사용합니다. 불에 닿는 모든 요리에 사용가능합니다.

 

국간장은 조선간장이라고도 많이 부르는데 소금대신 간장으로만 간을 한 전통방식의 간장으로 나트륨이 높아 이름처럼 국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감칠맛이 좋고, 색 농도가 옅어 맑은 국물을 내거나 반찬 나물무침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찌개, 미역국, 황탯국, 된장찌개, 콩나물국 등에 적합합니다.

 

 

간장 특징

양조간장

전통적인 발효 방식으로 제조발효 기간 동안 맛이 깊어지며, 단맛과 짠맛이 적절한 비율로 조화를 이룹니다. 샐러드, 드레싱, 소스 등 전반적인 요리에 사용가능한 다양한 원료로 만들어지며, 원료로 생성되는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진간장

진간장은 염도가 높아 맛과 향이 양조간장보다 강렬합니다 주로 볶음요리나 , 고기나 채소 요리, 조림요리에도 쓰입니다. 굳이 색깔로 구분하자면 양조간장은 연한 갈색빛을 띠는 반면 진간장은 진한 검은색을 띱니다.

국간장

바로 국물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간장으로, 진한 감칠맛과 짠맛을 동시에 선사하는 순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으로, 미세하게 구수한 맛을 줍니다. 국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크게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간장의 품질 지수 TN이란

간장의 TN(Total Nitrogen) 지수는 간장의 아미노산 함량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TN 지수는 간장의 발효 과정 중 생성된 아미노산의 총합을 측정한 값이며, 이 값이 높을수록 간장의 맛이 더 풍부하고 깊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체로 TN 지수가 1.3% 이상(130mg/g 이상)인 간장은 고급 품질로 좋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TN 지수 자체만으로 간장의 품질과 맛을 완전히 평가할 수는 없으며, 다른 요소들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발효 공정, 재료의 품질, 저장 방법 등이 간장의 맛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TN 지수 외에도 해당 제품의 브랜드, 원료 및 제조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간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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