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연인사이에 헤어짐을 이후 일방적으로 카톡을 차단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차단을 풀어 친구 상태 메시지에 뜨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레고, 곧 연락이 올 것만 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와중 도대체 왜 이러한 행동을 하는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는데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좋게 헤어졌다 해도 갑자기 카톡을 차단하고 아무 연락 없다가 몇 년 만에 카톡을 풀어버리는 전 남자 친구, 전여자 친구의 이러한 행동이유는 다양하고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 아래와 같으며 몇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카톡 차단하거나 해제하는 이유
정리되지 않은 감정
전 남자 친구 또는 전여자 친구가 이별 후에도 아직 정리되어 있지 않은 감정이 남아 있다면 차단을 통해 감정을 컨트롤하고 안정화시키고자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평소에 잘해주었던 일이나 사랑받았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해 상대방이 자꾸 생각나 다시 연락을 시도해 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차단을 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락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평소 잦은 연락으로 사랑을 키워왔다면 헤어진 이후에도 습관적으로 연락을 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령 술을 먹고 전화를 한다든지, 순간적인 감정을 참지 못해 통화버튼을 충동적으로 누를 경우를 대비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전화를 할 수 있도록 2중 안정장치를 해 놓는 격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연락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황에 따라 마음이 점차 안정되고 완벽히 정리가 끝난다면 차단을 풀 가능성이 있습니다.
새로운 연인
만약 새로운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혹시라도 모를 전연인과 통화나 문자, 카톡으로 인해 현재의 남자 친구, 여자 친구관계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현재 애인과의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고, 예의도 아닐뿐더러, 혹시라도 오해를 살만한 조그마한 틈조차 없애버리기 위해 차단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실수
그냥 실수입니다. 단순히 차단목록에 어떠한 사람들이 있는 게 싫어서 특별한 의미 없이 단순히 해제를 한거일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을 해제하거나 카톡 탈퇴 등으로 오류나 환경변화로 인해 나도 모르게 해제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때에는 정말 상대방이 아무 감정도 없는 상태이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락해도 아마 더욱더 큰 상처만 입을 수 있어 지켜만 보는 게 좋습니다.
전연인 카톡 차단 후 해제 대처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입니다. 어쨌든 카톡을 해제한 액션을 보인 것이 단순히 상대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라던가, 또는 그리워서라던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괜한 설렘이나 기대감으로 자신의 감정을 휘둘려 망칠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이 급하거나 원한다면 카톡이든, 전화든 반드시 연락을 취해 올 거기 때문에 카톡해제 하나만을 보고 휘둘려 마음을 다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까지 잘 참았잖아요 더 이상 힘들지 말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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