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커피값에 내 지갑은 점점 비어 가고 그냥 이참에 집에서 커피를 내려먹자는 마음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경제적 절약이나 귀찮음을 해결하기 위해 커피머신을 알아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만약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미니 c30을 사셨거나 예정이시라면 손쉬운 사용법과 청소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을 선택한 이유
평소에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한잔이상의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를 꼭 마셔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입니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커피만을 원하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편하게 타 먹어도 좋겠다 생각하여 마련해 봤습니다.
시중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커피머신과 캡슐이 있는데 저같이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은 정말 결정하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브랜드뿐 아니라 시리즈도 많이 나와있어 더욱 시간이 걸렸는데, 그래서 결정한 것이 네스프레소 미니 C30 화이트입니다.
이유는 고민하다 그냥 너무 싸서 잔고장이 많이 날까 걱정되어 저렴한 것보다는 그래도 중간 값이상 10만 원 중후반대에 가까운 제품으로 정했습니다.
처음 배달은 이중포장되어 정성스럽게 옵니다. 언박싱을 해보니 정말 많은 팸플릿과 설명서 그리고 영롱한 빛깔의 내 모닝커피를 책임져줄 캡슐 커피 머신과 다양한 색깔과 맛을 가진 캡슐박스가 같이 옵니다. 그리고 캡슐 커피를 마신 후 사후처리를 위해 이러한 재활용 캡슐 전용 분리수거 비닐봉지도 함께 줍니다. 캡슐 재활용 비닐은 그냥 동봉해서 밖에 놔두면 택배 아저씨가 가져가니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사용법
서론이 너무 길었지만, 자 그럼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원을 연결하면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제품 위에 두 개의 버튼이 보일 실 겁니다. 하나는 에스프레소용이고 하나는 아메리카용인데 저는 그냥 작은 컵 모양을 두 번 내려 먹습니다. 한번 내렸다 조금 쉬는 타임을 주고 또 내리야 커피가 연하고 찐하고 가 섞여 알맞게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실 진짜 이유는 캡슐이 한 600원 정도 하는 거 같던데 그것조차 저한테는 큰 금액이기 때문에 두 번 세 번 더 우려먹어야 합니다.
간단하게 사용법을 정리하자면
1. 뒤쪽 물통에 물을 채운다.
2. 전원을 연결하고 커피모양의 버튼을 한번 누른다. (이때 커피모양이 깜빡거리는데 가열되는 과정이다.)
3. 커피 캡슐을 끼어 넣어 넣고 기다린다.
3. 커피모양의 아이콘의 깜빡임이 멈추고 불빛이 계속 켜져 있다면 예열이 완료된 거다.
4. 다시 한번 커피 아이콘을 눌러 커피를 내려준다.
5. 커피를 다 내렸으면 닫았던 뚜껑을 위로 올리면 자연스럽게 캡슐이 밑으로 빠진다.
6. 아래로 떨어진 캡슐을 꺼내서 캡슐 전용 재활용 비닐에 넣어준다.
7. 맛있게 즐긴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 청소방법
커피를 마시고 나서 청소를 해야 하는데 정말 귀찮고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은 간단히 분리되는 구조로 손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약 5개의 분리를 통해 각각 부품들을 물에 헹구거나 베이킹소다, 구연산, 세제등 기호에 맞게 편한 방식으로 세척한 후 다시 끼어주면 됩니다.
사실 청소방법이라고 할 거까진 없어 너무 손쉽게 분리가 됩니다. 그냥 손으로 살짝만 당겨줘도 분리가 되니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청소 주기는 제품 사용 횟수에 따라 다르지만 저 같은 경우 그냥 2~3일에 한 번씩 해주고 있습니다. 청결을 우선시하시는 분들이나 하루 커피 사용량이 많으시다면 매일 세척하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왜 인지 모르겠지만 밥은 굶어도 커피는 꼭 먹어야 되는 민족인 거 같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커피타임 가지시길 바랍니다.
댓글